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가 일터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로 피해를 호소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경기북부 직업트라우마센터’ 를 설치하고 개소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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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북부 직업트라우마 센터 개소식에는 김민호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과장,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의 남궁희중 지역 2부 부장, 안미숙 양주시 보건소 소장, 차명순 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센터장, 김훈철 대한산업보건협회 센터장, 이동학 경기산업보건센타 대표이사, 남연실 국립암센터 팀장, 오수일 경기도 의료원 의정부병원 간호과장, 정혜선 동두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신동진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센터장, 반영만 의정부지역자활센터 센터장, 권구중 진관산업단지 우성테크 대표 등 경기북부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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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직업트라우마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에서 지원하고 가천대학교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곳으로, 지난 3월 선정돼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 내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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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전문상담심리사 2명이 상주하면서 동료의 자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성폭력 등으로 정신적 외상, 즉 직업적 트라우마를 겪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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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 사고충격에 따른 심리안정 지속관리, 직·간접 피해자의 심리안정, 일상 직장생활 복귀 도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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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걸 센터장은 "앞으로 경기북부 직업트라우마센터는 경기북부지역 사각근로자를 대상으로 최상의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 유관기관과 건강센터간의 긴밀한 파트너쉽을 통해 일하면서 생긴 트라우마를 함께 극복하여 정상적인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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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성·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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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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